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71억원 '사상최다'…"경기 어려워도 따뜻한 온정 넘쳤다!"

입력 2016-01-04 2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는 어려워도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국민의 온정은 넘쳤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 최종 모금액은 71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목표금액인 70억원을 넘어 섰으며, 역대 자선냄비 최고 모금액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450여 곳에서 모금이 진행됐으며, 거리모금(온라인, 톨게이트 등 포함) 총액은 39억9000여만원, 기업모금 총액은 31억3000여만원으로 최종 집계 됐다.

지난해에도 역시 자선냄비의 따뜻한 사연은 넘쳤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헌혈증을 기부한 대학생, 빈병과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한 어르신, 5년째 손자손녀의 이름으로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한 할머니, 자선냄비에 100만원권 수표를 넣은 할머니, 다양한 상품권과 외화 등 연령과 계층을 넘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넘쳐났다.

이수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모금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열정,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자선냄비본부는 더욱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리모금은 종료됐지만 온라인, 정기후원, ARS, 이모티콘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 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6,000
    • +0.84%
    • 이더리움
    • 3,567,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0.93%
    • 리플
    • 729
    • -1.22%
    • 솔라나
    • 218,600
    • +6.69%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61
    • -1.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0.09%
    • 체인링크
    • 14,760
    • +2.22%
    • 샌드박스
    • 355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