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재부 차관 "1분기부터 8조원 이상 재정 조기집행"

입력 2016-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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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투자 올해 6조원 이상 늘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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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은 3일 교통방송에 출연해 "1분기부터 8조원 이상의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공공기관 투자도 6조원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차관은 이날 고속도로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송 차관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함께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고 받고 교통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또 연휴에 비상근무 중인 교통정보센터 근무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송 차관은 도로교통공단 산하 한국교통방송의 생방송 프로그램인 ‘TBN 교통시대’에 출연해 2016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경제정책 및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 차관은 "수출둔화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우리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한·중 FTA 등을 활용해 수출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블랙프라이데이 등 국가적 세일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부터 8조원 이상의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공공기관 투자도 6조원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노동ㆍ금융ㆍ교육ㆍ공공 등 4대 부문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약 386조원에 이르는 올해 총예산의 분야별 지원규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등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한 강력한 재정개혁 추진의지도 밝혔다.

또 ‘안전·신뢰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대형재난 예방,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며 정부의 책임도 필요하지만 안전수칙 등 기본원칙을 지키는 국민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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