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3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35회에서 경숙(김혜리 분)은 집에서 돌연 쓰러졌다. 경숙과 연락이 안돼 집으로 찾아온 봉주(이한위 분)는 경숙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급히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입원한 뒤 의사는 경숙에게 "미리 말했던 것처럼 노산이라 이런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면서 "결국 '임신성 고혈압'이다. 조산하면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대로 놔두면 산모가 15% 사망하는 무서운 상황인 만큼 수술에 들어가는게 어떻겠느냐"라고 말했다.
봉주 역시 경숙에게 "우리 수술하자"고 제안하지만 경숙은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다고 하잖아. 내가 조심하면 돼. 조금만 기다려보자"며 버티기로 한다.
이에 걱정이 된 봉주는 현주(심이영 분)에게 연락하고, 현주 역시 경숙에게 수술해 아이를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경숙은 "숙모님 같으면 지금 수술하면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그렇게 하겠어요?"라며 "조금만 참으면 되요. 임신 34주만 지나면 그래도 아이도 어느정도 안전하다고 하니 조금만 참으면 되요"라고 의지를 다진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