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출처=SBS‘강심장’방송캡처)
배우 정가은이 내년 1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사이비 종교 단체와 관련한 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가은은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저렴한 가격만 믿고 모델 워킹 학원을 갔다가 사이비 단체에 피해를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가은은 “모델 워킹을 배우고 싶은데 엄청난 학원비로 고민하다 우연히 저렴한 가격의 예술단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다”며 “그곳에선 수업 전 늘 기도를 하고 산 중턱에 선생님이 있는 조금 독특한 곳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가은은 “모델 수업을 받기에 목과 허리의 상태가 좋지 못했다”며 “학원 동료가 ‘선생님이 한번 만져주시면 낫는다’라고 말해 선생님을 만나러 갔다”고 설명했다.
정가은은 “몇 시간이 걸릴 만큼 긴 거리였지만 너무 아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다”며 “하지만 그날따라 선생님이 자리에 안 계셔서 허탕을 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가은은 “다음날 시사프로그램에서 내가 찾아가려고 했었던 선생님의 모습이 ‘사이비 단체’로 소개되는 걸 봤다”며 “여자신도도 건드린다는 말에 정말 놀랐고 그때 못 만나고 왔던 게 다행이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가은이 내년 1월30일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