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출마 가닥잡힌 오세훈…새누리당 종로 누가 노리나?

입력 2015-12-23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험지출마'로 기운 듯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시스)

서울 종로 출마가 거론됐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른바 '험지 출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접촉해 내년 4·13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를 오늘 오전 만났다"며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김 대표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여당이 열세인 지역, 이른바 험지를 중심으로 유력인사의 출마가 필요하다는게 당 안팎의 중론이다. 김무성 대표가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의지를 전하면서 오세훈 전 시장에게 간곡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 대표에게 당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 해운대 출마를 타진하던 안대희 전 대법관도 전날 김 대표의 험지출마 설득에 "당 지도부의 취지에 공감한다. 당에서 정하는 대로 하겠다"고 답했다고 김 대표가 밝혔다.

정치1번지 종로는 5선인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역구다. 여기에 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새누리당의 예선전부터 뜨거울 것으로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97,000
    • +2.93%
    • 이더리움
    • 3,18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3.77%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2,400
    • +3.28%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7.72%
    • 체인링크
    • 14,140
    • -2.75%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