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8년 자격 정지’ 플라티니에 “곧바로 CAS에 제소 못 해”…이대로 회장 출마 무산?

입력 2015-12-23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 (뉴시스)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곧바로 제소할 수 없다고 알렸다.

AP통신 등 외신은 23일 “FIFA가 플라티니 회장 측에 보낸 서한을 통해 ‘CAS에 제소하려면 먼저 FIFA 소청 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공지했다”라고 보도했다.

FIFA 윤리위원회는 21일 플라티니 회장에게 8년 자격 정지와 제재금 8만 스위스프랑(약 9500만원) 징계를 내렸다. 2011년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3억5000만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2016년 2월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된 플라티니 회장은 CAS 제소를 통해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이번 FIFA의 결정으로 징계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플라티니 회장에게 남은 시간도 길지 않다. 후보자 명단은 FIFA 규정에 따라 회장 선거 1개월 전에 확정돼야 한다.

플라티니 회장 측은 “이번 결정은 플라티니 회장을 선거에서 배제하려는 방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5,000
    • -1.98%
    • 이더리움
    • 4,354,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1.52%
    • 리플
    • 662
    • +4.58%
    • 솔라나
    • 193,000
    • -4.83%
    • 에이다
    • 568
    • +1.97%
    • 이오스
    • 735
    • -2.39%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0.09%
    • 체인링크
    • 17,630
    • -3.34%
    • 샌드박스
    • 421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