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국영기업 개혁 기대감·부동산주 강세에 상승…상하이 1.8%↑

입력 2015-12-21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1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택 지표 호조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SOE)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소비재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3642.09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장 초부터 부동산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주택 가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8일 전국 70개 도시 가운데 33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27곳서 늘어난 것이다. 이 영향으로 부동산 개발업체 허난솽후이투자개발과 차이나반케, 젬데일 모두 10% 급등했다.

국영기업 개혁 기대감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제참고보는 중국 정부가 전력사업 부문 투자 유치를 위해 내년 민간과 공동으로 국영기업을 소유하는 등 국영기업 개혁 시범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칸 우 JK생명보험 펀드매니저는 “SOE 개혁이 가속화 되고 개혁과제가 중국정부의 핵심 경제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면서 “시장은 SOE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2,000
    • -1.03%
    • 이더리움
    • 3,426,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41,200
    • -0.83%
    • 리플
    • 769
    • -1.16%
    • 솔라나
    • 189,700
    • -3.75%
    • 에이다
    • 476
    • -3.25%
    • 이오스
    • 670
    • +0%
    • 트론
    • 219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2.11%
    • 체인링크
    • 15,120
    • -1.31%
    • 샌드박스
    • 35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