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민아 소매치기 정체 알았다 "착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입력 2015-12-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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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태준이 민아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먹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현장에서 잡은 소매치기가 앵두(민아 분)임에 놀라는 형순(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순은 소매치기를 잡고 “너 잘 만났다. 너 그때 내 지갑 훔쳐간 놈이지? 너 얼굴 좀 보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매치기의 정체가 자신과 아르바이트 동료인 앵두인 것을 안 형순은 “너 어떻게 된 거야? 너 소매치기였어? 언제부터 이런 짓 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앵두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다. 오늘은 내가 한 거 아니다. 딴 언니들이 했는데 나한테 뒤집어씌우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형순은 “나는 너 착한 애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제 이런 짓 다시는 하지 마라”고 했고, 앵두는 “오빠가 하지 말라면 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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