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케냐 항공자유화 합의

입력 2007-04-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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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 아프리카 인ㆍ물적 교류 활성화

한국과 케냐의 하늘 길이 완전히 자유롭게 열렸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한ㆍ케냐 항공회담을 통해 지난 2005년 11월 화물 자유화에 이어 여객부문 항공자유화에 합의, 앞으로 양국간 운항횟수에 제한 없는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양국 항공사의 자율적 영업기반 강화 및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지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항공 위상도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냐는 한국과의 항공자유화 합의와 함께 오는 9월 18일~2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36차 ICAO 총회'에 ICAO 이사국으로 입후보하는 우리나라를 적극 지지키로 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케냐가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입후보에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키로 했다"며 "아울러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서도 우리의 이사국 진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해 이 지역에서의 이사국 지지 기반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는 올해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것"이라며 "국적항공사의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향후 이 지역과의 인적ㆍ물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케냐와의 항공자유화로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항공자유화 추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양국간 항공협력 관계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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