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투신운용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15-12-15 09:39 수정 2015-1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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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투신운용이 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투신운용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만주 신주 발행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한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맥쿼리투신운용이 유상증자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단행한 무상감자로 몸집을 줄여 부실을 털어내고 증자를 통한 실탄 확보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앞서 맥쿼리투신운용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8대 1의 무상감자 안건을 결의했다. 맥쿼리투신은 최근 ING생명 고객들에게 채권 파킹 거래에 따른 손실액 전액과 법정 이자를 더한 120억원 규모를 지급했다.

이처럼 ING생명 고객에게 배상한 금액이 다소 크다 보니 서류상 자본잠식으로 비칠 수 있어 결손금 보전 차원에서 감자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맥쿼리투신운용 관계자는 “최근 자본 감소에 대한 금융감독원장 승인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내년 초 증자가 마무리된다면, 향후 기관 영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위한 재원으로 쓰는 한편 한국 시장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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