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조인성에 청혼 재조명 "농담 섞어 결혼하자고 했지만…"

입력 2015-1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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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조인성에 청혼 재조명 "농담 섞어 결혼하자고 했지만…"

(출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우 고현정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조인성과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고현정은 지난 2009년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하의 조인성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고현정은 복귀작이었던 드라마 '봄날'에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농담으로 말하는 것도 있지만, 진심으로 그 친구에게 '사랑한다' 라고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현정은 조인성에 대해 "함께 있으면 지루하지 않다"며 "위트가 있고 말이 잘 통한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또한, 고현정은 "내가 조인성에게 '결혼하자'라고 했더니 조인성이 '쉬운 여자는 싫다'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관련 조인성은 SBS '고쇼'에 출연해 "고현정은 선배 연기자들 중에 저와 가장 친한 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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