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 (뉴시스)
고음이 나오지 않아 공연을 취소한 가수 김연우가 현재 휴식을 취하며 목소리를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이투데이에 “아직까지는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공연에 대해서는 “아직은 취소되지 않았다”며 “아티스트의 상황을 먼저 보고, 추후 입장을 정리해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우는 12일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를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연우는 고음이 나오지 않아 공연을 취소했고, 무대에 올라와 눈물을 흘리며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공연장 로비까지 나와 돌아가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우는 오는 18일 수원, 25일 고양, 31일 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