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란봉악단, 선발 기준 '엄격'…"해마다 미모의 미혼 여성 선발"

입력 2015-12-12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모란봉악단, 선발 기준 '엄격'…"해마다 미모의 미혼 여성 선발"

(연합뉴스)
(연합뉴스)

북한의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 단원들이 중국 공연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들의 선발 기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란봉악단은 2012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창단됐다. 이곳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도 속해 있다.

북한은 매년 한 번씩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실기와 이론 시험을 통해 1급부터 6급까지 급수를 부여하고 있는데 1급의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선발작업에 착수한다고 알려졌다.

모란봉악단에 들어가려면 빼어난 미모와 음악적 재능, 훤칠한 몸매 등이 필수 조건이다. 신장 165cm, 체중 50kg 기준에 못 미치면 아무리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란봉악단은 첫 공연 직전인 이날 오후 4시7분께 고려항공 'JS152' 편으로 베이징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이 열릴 예정이었던 국가대극원도 공연 계획이 취소됐음을 확인하고 무대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5,000
    • +1.85%
    • 이더리움
    • 4,434,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5.71%
    • 리플
    • 724
    • +8.87%
    • 솔라나
    • 196,900
    • +1.81%
    • 에이다
    • 593
    • +3.67%
    • 이오스
    • 755
    • +2.58%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2.95%
    • 체인링크
    • 18,310
    • +3.62%
    • 샌드박스
    • 440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