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분유 먹는 중국 아기… 5200만 달러 수출 ‘돌풍’

입력 2015-12-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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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일유업)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앱솔루트' 유아식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조제분유 '매일 금전명작' 등 앱솔루트 시리즈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5200만달러의 해외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중국 시장에서 선전을 바탕으로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내 유업계 최초로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0월 중국 유아식 선두 업체인 빙메이트(Beingmate)와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해, 오는 12월 말부터 '무유당 분유'와 '센서티브(부분가수분해)' 등 2종의 특수분유를 출시, 중국 특수분유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비결은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가격 관리, 시장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과 판촉활동 등의 종합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특히 작년 2월 한국 영유아 조제분유 업계에서 최초로 중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력을 갖춘 분유로 인정받으며 중국 수출 증가에 더욱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매일유업 유아식 제품들은 또 국내 분유 업계 유일하게 2011년 설립된 매일모유연구소의 다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아 있는 유산균 BB-12나 DHA, ARA등 안전성이 검증되고 아기에게 꼭 필요한 원료는 비싸더라도 충분히 넣는 등 모유의 영양 성분과 가장 가깝게 설계한 제품이라는 점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매일유업 측 관계자는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려는 엄마의 마음, 분유업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이 중국 시장에서도 통하면서 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체계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중국, 나아가 아시아 아기에게 딱 맞는 분유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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