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소형무장헬기 사업 참여…KAI와 사업협력

입력 2015-12-10 13:48 수정 2015-12-11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소형무장헬기(LAH) 경고시스템의 주경고패널(MWP)과 주의경고패널(CWP)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니드가 개발하게 될 패널들은 항공기와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항공기 조종석에 장착돼 항공기의 엔진, 화재ㆍ소화, 비행조종, 착륙 등에 대한 경고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항공기의 어떤 운용환경에서도 조종사가 쉽게 경고를 인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요 항공전자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은 휴니드가 국내 최대 항공기 체계 종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본격적으로 사업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국내 항공시장에도 진출해 국내ㆍ외 항공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휴니드의 2대 주주인 보잉社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항공전자 장비ㆍ부품에 대한 생산능력을 토대로 LAH에 장착될 항공기 경고시스템의 MWP, CWP 개발을 통해 보다 한 차원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유진 휴니드 회장은 “이번 개발계약은 향후 LAH 양산사업은 물론 에어버스 헬리콥터와 사업협력을 통해 소형민수헬기(LCH)에 장착될 전기시스템(Electrical System)에 대한 국내생산 수출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KAI와 계약을 체결한 LAH 경고시스템 뿐만 아니라 전기시스템도 협력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내 최대 항공기 체계 종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사업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ㆍ외 항공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성장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29,000
    • +2.46%
    • 이더리움
    • 3,17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2,300
    • +3.72%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300
    • +3.03%
    • 에이다
    • 460
    • -1.92%
    • 이오스
    • 665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32%
    • 체인링크
    • 14,070
    • -0.14%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