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출시] EQ900, 국내 첫 V6 트윈터보 살펴보니… V8 5000cc 맞먹는 고출력 눈길

입력 2015-12-09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네시스 EQ900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공식 출시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은 국산차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윈터보 방식의 V6 3.3 엔진이다.

현대차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관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새 모델은 이 시대 현대차가 빚어낼 수 있는 고급차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학적 검증을 마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시트 포지션까지 찾아내는 명민함을 지녔다.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사전 예약만 1만700여대에 달한다. 2020년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갖가지 첨단 주행보조 장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강력한 힘의 근원지인 파워트레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제네시스 EQ900는 국산차 가운데 처음으로 V6 엔진에 2개의 과급기를 장착한 트윈터보 방식을 채택했다.

터보는 엔진 배출가스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고, 이 터빈이 엔진 안에 더 많은 공기를 투입해 큰 출력을 내는 출력 보조장비다. 이른바 과급기로 불리는 터보는 지난 1991년 현대차가 엑셀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포츠 루킹카 '스쿠프'에 처음으로 쓰였다. 작은 배기량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후 가솔린 터보는 현대기아차의 2.0ℓ과 1.6ℓ 엔진에 주로 쓰였다. 그러나 V6 엔진에 터보가 그것도 2개의 터보가 달린 것은 제네시스 EQ900가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4,000
    • +3.85%
    • 이더리움
    • 3,49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4.56%
    • 리플
    • 730
    • +2.53%
    • 솔라나
    • 216,800
    • +10.61%
    • 에이다
    • 475
    • +3.49%
    • 이오스
    • 650
    • +1.2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12.07%
    • 체인링크
    • 14,370
    • +2.28%
    • 샌드박스
    • 352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