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노키아, IoT용 협대역LTE 기술 개발 MoU 체결

입력 2015-12-0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SK텔레콤과 노키아가 LTE 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인 ‘NB-IoT’의 개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 체결 후 곧바로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사진제공= SK텔레콤)
▲9일 SK텔레콤과 노키아가 LTE 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인 ‘NB-IoT’의 개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 체결 후 곧바로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LTE 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NB(Narrow Band)-IoT’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노키아가 공동 개발할 ‘NB-IoT’는 기존 LTE 네트워크 통신의 10분의 1 수준인 0.2MHz의 ‘좁은 대역(협대역)’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좁은 대역에서 사물(Thing)과 기지국 간을 오가는 수 킬로바이트(KB) 수준의 저용량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송수신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구축된 LTE 네트워크에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내년 상반기 중 핵심 기술의 개발 및 시험용 장비 개발을 진행, 현재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NB-IoT’ 기술 표준화 작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NB-IoT’를 미아방지나 반려동물, 물류 등의 위치추적용 기기나 수도·가스 검침 같은 데이터 수집용 기기 등 저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는 곳에 적용할 방침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노키아와 함께 개발하는 IoT 기술인 ‘NB-IoT’는 초저용량의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주고 받아야 하는 대부분의 사물인터넷 기기에 적용 가능해 향후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3,000
    • +0.59%
    • 이더리움
    • 3,679,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5.19%
    • 리플
    • 835
    • +3.34%
    • 솔라나
    • 215,800
    • -0.78%
    • 에이다
    • 486
    • +1.67%
    • 이오스
    • 679
    • +2.41%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50
    • +1.02%
    • 체인링크
    • 14,920
    • +2.83%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