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연율 1.0%…경기침체서 벗어나

입력 2015-12-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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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가 지난 분기 극적으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일본 내각부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0%로, 예비치 마이너스(-)0.8%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0.2%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확정치가 플러스로 돌아서지 않았다면 일본은 지난해 소비세 인상 이후 두 번째로 경기침체에 접어들 뻔 했다.

GDP 가운데 개인소비가 0.4% 증가해 예비치의 0.5%보다 다소 주춤했다. 민간기업의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해 예비치의 1.3%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주택 투자가 2.0%로, 예비치 1.9%를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공공투자는 1.5% 감소로 예비치의 0.3%보다 감소폭이 컸다. 민간재고 기여도는 -0.2%포인트로, 예비치의 -0.5%포인트보다 다소 개선됐다.

종합적인 물가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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