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초대형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 주관하는 ‘붐업 코리아(Boom UP Korea) 수출상담회’가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FTA를 바탕으로 대중(對中)수출을 늘리기 위해 식품, 전기전자, 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등 한·중 FTA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바이어를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또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년대비 수출상승세가 뚜렷하고, 한국제품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10개 수출기회 국가’ 및 해외바이어가 선정한 ‘한국산 제품 수요급등 품목(100개)’의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출협상을 진행 중인 바이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107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1억183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산업부는 “최근 통과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수출을 회복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