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워커ㆍ잭 존슨ㆍ폴 케이시, 히어로 챌린지 첫날 공동 선두…‘홀인원’ 조던 스피스, 공동 4위

입력 2015-12-04 05:56 수정 2015-12-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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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워커가 히어로 챌린지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AP뉴시스)
▲지미 워커가 히어로 챌린지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AP뉴시스)

지미 워커와 잭 존슨(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히어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ㆍ약 40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미 워커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잭 존슨, 폴 케이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플레이를 펼친 워커는 2번홀(파3)에서 보기 후 3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지만 9번홀(파5)에서 한 타를 잃어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부터는 4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잭 존슨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고, 폴 케이시는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번홀(파3) 홀인원과 버디 3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로 애덤 스콧(호주), 빌 하스, 버바 왓슨, 브룩 코엡카(이상 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히어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미국) 초청 이벤트로 세계적인 선수 18명만이 출전했다. 지난해 챔피언은 조던 스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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