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소송서 모두 승소…공사 ‘탄력’

입력 2015-12-03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은 군산지역의 전력공급을 위해 시행 중인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해 주민과 한전 간 6건의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지난 11월 26일 한전이 공사용 진입로와 작업장 사용에 관한 지위보전을 위해 제기한 5건의 소송에서 주민들에게 토지의 일시사용에 동의할 것을 판결했다. 이어 이번달 1일에는 주민측이 제기한 ‘자재적치장 등 지위보전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한전은 “법원으로부터 공사용 진입로와 작업장 부지 사용에 관한 법적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주민대책위원회의 대안노선 주장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3년만인 올해 5월 재개됐다. 공사재개 초기에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미성동과 옥구읍 대부분의 마을이 한전과 원만하게 합의함에 따라 현재 11개소에서 송전탑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전은 내년까지 송전선로 건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만금 철탑 공사 모습(한국전력)
▲새만금 철탑 공사 모습(한국전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7,000
    • +2.78%
    • 이더리움
    • 3,18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4.11%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600
    • +3.28%
    • 에이다
    • 466
    • +0.87%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7.74%
    • 체인링크
    • 14,180
    • -3.27%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