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해외 리더에게 “유럽난민기금 발판으로 장기적 임팩트 만들자”

입력 2015-1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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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뉴욕에서 열린 UWW 리더십위원회 정기 회의 참석

▲최신원 SKC 회장이 미국 뉴욕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세계공동모금회에 참석해 아젠다 논의 중에 있다.(사진제공=SKC)
▲최신원 SKC 회장이 미국 뉴욕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세계공동모금회에 참석해 아젠다 논의 중에 있다.(사진제공=SKC)

최신원 SKC 회장이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기부활성화를 역설했다.

2일 SKC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국 뉴욕 현지 시간으로 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세계공동모금회 (UWW) 리더십위원회 정례 회의에 참석, 세계 각국의 위원들과 기부 프로그램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됐던 성과를 공유하고 최 회장 제안으로 만들어진 ‘유럽난민기금’의 의미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유럽난민기금은 서울라운드 테이블에서 최 회장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와 동시에 최 회장이 10만 달러 기부를 약속하면서 최초로 그 틀을 형성했다. 이에 공감한 UWW 리더십위원회 마이클 헤이드 위원장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같은 금액의 기부를 약속하는 등 동참한 바 있다. 현재 세계공동모금회 차원에서 기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언어교육, 지역문화 및 환경적응, 취업지원 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가족건강, 주택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글로벌 아젠다 선정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 교류확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얼마 전 유럽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을 발판으로 해 장기적으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헤이드 위원장은 리더십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념 인사를 통해 “지난 9월 최 회장이 이끈 서울자선라운드테이블의 성공적인 행사를 축하하며 최 회장의 리더로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뉴욕 리더십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UWW와 리더십위원회의 주요 성과와 2016년의 주요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서로 협의했다.

최 회장은 2012년 11월 UWW 산하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세계리더십 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UWW 리더십위원회의 자선라운드테이블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한편, 마이클 헤이드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리더십위원회는 기업가들의 고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임으로 UWW 산하 기관이다. UWW는 멤버십에 회원으로 가입한 전 세계 1800개 회원기관에게 교육, 훈련,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기관이자 기금 모금과 배분을 통해 각 지역사회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추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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