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방송인 이혁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황혼 이혼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혁재는 과거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내와 뉴스를 보던 중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혼자 고민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혁재는 “혹시 쉰 중반이 넘어 아내가 황혼이혼을 이야기하면 상황이 복잡해질 것 같았다”며 “부부 공동명의인 집은 재산 분할되고 내 개인연금 또한 쪼개어 질 것 같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혁재는 “지금은 내 사업문제로 연금을 모두 해지한 상태라 나에게 노후란 없는 상황이다”며 “신혼 때는 아내 역시 교사 2~3년 차였기 때문에 노후가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덧 아내가 교사 10년 차가 되니 슬슬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혁재는 “‘10년만 더 버티면 공무원 연금이 매달 들어 올텐데’라고 생각하면 내가 아내 옆에 잘 붙어 있어야겠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업가 A씨는 이씨를 상대로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금방 갚겠다’는 약속과 달리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이혁재는 1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평소 잘 알고 지낸 지인에게 3억원을 빌렸고, 1억 원을 갚은 것은 사실이다”며 “이번 주 안에 갚을 생각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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