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남북교역수지 3917만불 적자 기록

입력 2007-04-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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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출 27.1% 감소... 대북지원사업 위축 기인

올해 1분기 남북교역수지는 3917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분기 중 남북교역액은 반출 1억1948만 달러, 반입 1억2억7813만달러 등 2억7813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7년 1/4분기 중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남북교역은 2억7813만달러로 전년동기비 6.7% 증가했다.

반출은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 등이 위축됨에 따라 전년동기비 27.1% 감소한 1억1948만달러를 기록했고 반입은 일반교역, 개성공단 생산제품 등이 늘어나 전년동기비 64.4% 증가한 1억5865만달러로 집계됐다.

무협은 "1분기 중 남북교역 수지는 3917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며 "상업적 거래에서도 실질교역(일반교역+위탁가공교역) 수지는 남한이 1억816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무협은 "일반교역 및 개성공단 사업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에 비해 민간지원 등 대북지원사업은 위축되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일반교역은 전년동기비 84.0% 증가한 9653만달러 에 달했지만 금강산관광사업과 민간지원 등 대북지원사업은 다소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품목별로는 아연괴, 모래 등 광물자원과 수산물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개성공단 건설기자재 및 공장가동을 위한 원부자재 반출이 전체 교역규모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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