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CB 추가 양적완화 기대에 달러 강세…달러·엔 123.10엔

입력 2015-1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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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4분 현재 전일 대비 0.25% 하락한 1.05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4% 오른 123.10엔에, 유로·엔 환율은 0.01% 하락한 130.08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00.21을 기록하고 있다. ICE달러인덱스는 장중 100.31을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11월 한 달간 3.4%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월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는 3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논의한다. 시장은 그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12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것에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만장일치로 ECB가 이번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FPG증권의 후카와 코지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은 ECB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4일 1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0만명 증가해 10월의 27만1000명보다 다소 둔화하고 실업률은 5.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7을 기록해 전월의 56.2와 전망치인 54.0을 밑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지난 10월 잠정주택 매매지수는 전월 대미 0.2% 오른 107.7을 기록했다. 10월 지수는 2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월가 전망치인 1.0% 상승에는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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