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 글로벌 패션 박람회 피티워모 게스트 디자이너 선정

입력 2015-11-30 14:07 수정 2015-1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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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준지가 남성복 어패럴 전시회인 삐띠워모(Pitti Uomo)에 게스트 디자이너(Guest Designer)로 초청 받았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준지가 남성복 어패럴 전시회인 삐띠워모(Pitti Uomo)에 게스트 디자이너(Guest Designer)로 초청 받았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준지가 남성복 어패럴 전시회인 피티워모(Pitti Uomo)에 게스트 디자이너(Guest Designer)로 초청 받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오는 2016년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16FW(가을, 겨울) 시즌 피티워모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피티워모는 1972년 이탈리아의 민간 패션 기구인 CFMI (Centro di Firenze per la Moda Italiana)에서 출범한 남성 어패럴 전시회로, 매년 2회(1월, 6월) 전세계 2만5000여명의 바이어와 4만여명의 패션 관계자가 참가해 세계 각국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직접 수주 상담을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페어다.

2016년 1월 개최되는 89회 피티워모(1월 12일~ 15일)는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남성복 게스트 디자이너로 한국의 준지를 선정하고, 컬렉션을 진행하는 장소와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성복 부문 게스트 디자이너 준지와 함께 여성복 게스트 디자이너로는 펜디 출신 마르코 디 빈센조(Marco de Vicenzo)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준지(Juun.J)는 지난 2007년 론칭한 이후, 총 18회의 파리컬렉션 참가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지난 2008년 SS시즌 파리패션위크 당시, ‘파리컬렉션에 참가한 150명의 디자이너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6명의 디자이너’에 정욱준 상무를 선발하면서 준지와 정욱준 상무는 파리컬렉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디자이너로 각광받게 됐다.

준지는 지난 2012년 삼성물산패션부문과 합류한 이후, 매년 50% 이상씩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단독 매장도 없이 콜렉션 브랜드로 운영되던 준지는 지난 2014년 갤러리아 명품관 (WEST 4층)과 롯데본점(5층)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 했다. 앞으로 준지는 피티워모 게스트 디자이너 선정을 계기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2016년 국내 백화점 2~3개의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현재 입점되어 있는 갤러리 라파예트, 삭스 외에도 다른 백화점과 멀티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준지는 2020년 글로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사업부 김동운 사업부장은 “준지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적, 디자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세계 Buyer들로부터 인정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삼성물산은 준지를 톰브라운, 겐조, 디젤, 제냐 등과 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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