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풀타임' 호펜하임, 묀헨글라트바흐와 3-3 무승부

입력 2015-11-29 0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풀타임 활약한 호펜하임이 목전에 뒀던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호펜하임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3분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호펜하임은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1승6무7패(승점 9)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2무5패(승점 23)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5분만에 묀헨글라트바흐 마흐무드 다후드의 송곳같은 패스를 받은 파비안 존슨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7분 뒤 묀헨글라트바흐 왼쪽 진영에서 얻은 나디엠 아미리의 코너킥을 슈테벤 주버가 헤딩으로 꽂아넣으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호펜하임은 기세를 몰아 전반 34분 역전에 성공했다. 아리미가 묀헨글라트바흐 페널티박스 왼쪽을 치고들어가다가 내준 볼을 오이겐 콜란스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된 뒤 골키퍼 손에 맞고 들어갔다.

전반을 2-1로 앞선 호펜하임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수가 골키퍼에 패스하려던 공을 가로챈 뒤 아리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넣었다.

호펜하임은 7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는 듯했으나, 전반 11분 묀헨글라트바흐 요십 드르미치에 헤딩골을 내주며 3-2로 쫓겼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존슨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호펜하임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김진수는 이날에도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3,000
    • +1.63%
    • 이더리움
    • 3,634,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2.34%
    • 리플
    • 811
    • -5.59%
    • 솔라나
    • 215,200
    • -2%
    • 에이다
    • 491
    • +2.51%
    • 이오스
    • 668
    • -0.4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3.77%
    • 체인링크
    • 14,650
    • +0.41%
    • 샌드박스
    • 370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