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 소감 중 "어이가 없네" 대체 왜?

입력 2015-11-27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아인이 영화 '베테랑'에서 자신의 대사를 패러디해 관중의 폭소를 이끌었다.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 36회 ‘청룡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신인남우상 시상자로 문정희와 호흡을 맞췄다. 문정희는 유아인에게 “‘사도’에서는 뒤주에서 고생을 하고 ‘베테랑’에서는 망나니 재벌3세였다. 어떤 게 더 좋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아인은 “아무래도 돈을 막 쓰는게”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서 “두 작품 모두 좋았다”며 “뜻 깊은 작품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어 유아인이 “‘카트’ 잘 봤다”며 문정희의 출연작을 언급했다. 그러자 문정희는 “극장에서 봤냐”고 되물었고, 유아인은 난감해 하다가 “요즘에는 집에서 봐도 잘 나오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정희는 “어이가 없네”라며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대사를 패러디해 답했다. 그러면서 유아인에게 해당 대사를 다시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쑥스러워 하던 유아인은 “이런 것을 시키시니까 어이가 없네”라며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유아인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2,000
    • +4.51%
    • 이더리움
    • 3,19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4.97%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100
    • +3.41%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23%
    • 체인링크
    • 14,310
    • +2.14%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