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기 둔화 우려·美 옐런 연설 관망세에 하락…상하이 0.5%↓

입력 2015-1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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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전날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363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의 5.7%와 블룸버그 전망치 5.8%를 모두 밑돌고,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인 것이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해 블룸버그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이는 1~9월 증가율 10.3%를 밑돌고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를 한다. 시장은 옐런이 이날 금리인상과 관련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도 이 콘퍼런스에서 금융안정과 관련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 수뇌부인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이 12월 금리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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