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공공임대주택 등 서민 정책 주력...'통일'한반도 개발 해법 만들어야"

입력 2015-1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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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임대 주택 등 서민정책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동북아, 유라시아 개발 선점을 위해 통일 한반도를 고려한 국토교통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12일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전월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계획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주거급여 등의 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장관은 "경쟁력 있고 균형 잡힌 국토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비롯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성을 확대하고, 노후산업단지를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장관은 ‘복지’, ‘통일’, ‘동북아 시대’와 같은 화두를 공간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우리의 국토교통 정책은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한반도 국토개발에 대한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도시와 주택, 교통과 산업을 망라하는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강 장관은 정확한 통계 인프라의 구축을 통한 정책과 물류선진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예정된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대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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