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소비·기술주 강세에 막판 반등…상하이 0.3%↑

입력 2015-11-11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막판 반등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에도 소비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3650.6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10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지표 부진폭이 예상보다 적고 중국 최대 쇼핑이벤트인 ‘광군제’로 소비 관련 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의 5.7%와 블룸버그 전망치 5.8%를 모두 밑돌고,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인 것이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해 블룸버그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이는 1~9월 증가율 10.3%를 밑돌고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해 시장전망치인 10.9%를 소폭 웃돌았다.

선완홍위안그룹의 윌리엄 왕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10월 경제지표가 부진했다는 사실보다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가전제품제조업체인 하이얼은 0.14%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1,000
    • +0.4%
    • 이더리움
    • 3,706,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96,100
    • +1.66%
    • 리플
    • 824
    • -2.37%
    • 솔라나
    • 218,800
    • -1.17%
    • 에이다
    • 489
    • +0.41%
    • 이오스
    • 673
    • +0.6%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0.34%
    • 체인링크
    • 14,940
    • +1.22%
    • 샌드박스
    • 374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