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200조원을 투입하는 저출산 대책을 다음달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아가방앤컴퍼니 주가가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가방앤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5.88%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TV조선은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 개혁 이후 총력을 기울일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다음달에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앞으로 5년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150조~200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유럽처럼 여성 육아휴직에서 일정 기간을 남성에게 할당해 주는 방안, 그리고 아예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초음파 등 출산을 위한 각종 검사와 입원비 등 출산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