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현 교수, 국내 의학자 최초 세계주산의학회 공로상 수상

입력 2015-11-10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
윤보현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12차 세계주산의학회(World Congress of Perinatal Medicine)에서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국내 의학자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은 2년에 한번 세계주산의학회에서 장기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주산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과학.신생아학 분야 의학자 각각 1명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윤 교수는 자궁내 감염 및 염증과 조기 분만, 태아손상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태아의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 태아손상과 조산에 관한 2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조산아 후유증인 뇌성마비, 만성폐질환 등의 핵심 원인이 자궁내 감염과 염증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에는 자궁내 염증 유무를 20분 만에 확인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이번 세계주산의학회에서는 조산과 태아손상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51,000
    • -2.09%
    • 이더리움
    • 3,34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448,000
    • -0.38%
    • 리플
    • 829
    • +14.66%
    • 솔라나
    • 205,000
    • -1.06%
    • 에이다
    • 458
    • -3.17%
    • 이오스
    • 633
    • -3.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1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31%
    • 체인링크
    • 13,500
    • -6.57%
    • 샌드박스
    • 33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