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상반기 中企 ABS 발행 접수 개시

입력 2007-04-09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중 1000억원 이상 자금 지원

중소기업청이 수출 및 혁신형 중소기업 등의 설비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상반기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은 "주관 증권사인 굿모닝 신한증권을 통해 10일부터 23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참여업체에 대한 현장평가,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약 75개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 6월중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외부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 B°이상인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현재 신용등급이 없는 경우에도 참여신청 후 신용평가사의 평가를 거쳐 신용등급을 받게 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참여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지원한도는 ▲BBB-이상 50억원 ▲BB- ~BB+ 40억원 ▲B~B+ 30억원, 발행금리는 참여기업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ABS 발행구조는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가 무보증회사채 또는 신주인수권부채권(BW)를 발행하고 자산유동화회사(SPC : Special Purpose Company)가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시장에 매각하여 참여업체가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전용 ABS 발행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중소기업은 23일까지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에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되고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또는 굿모닝신한증권(www.goodi.com, 전화 02-726-1545, 1543, 15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기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시중 자금사정을 감안해 발행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경로 다각화를 위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을 통한 자금조달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44,000
    • +2.04%
    • 이더리움
    • 3,532,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1.37%
    • 리플
    • 723
    • +2.26%
    • 솔라나
    • 208,400
    • +9.97%
    • 에이다
    • 471
    • +3.97%
    • 이오스
    • 655
    • +2.83%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2.8%
    • 체인링크
    • 14,310
    • +4.76%
    • 샌드박스
    • 350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