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집단 토크쇼 ‘세바퀴’ 초라한 퇴장, 왜?...마지막회 4.9%

입력 2015-11-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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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세바퀴)
(출처=MBC 세바퀴)
높은 관심속에 지난 7년간 방송된 MBC TV 토크예능 프로그램 '세바퀴'가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세바퀴'의 마지막회는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정글의 법칙 인 사모아'는 11.6%, KBS 2TV '나를 돌아봐'는 6%였다.

지난 2008년 5월 '일밤'의 한 코너로 출발해 2009년 4월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한 '세바퀴'는 15명이 넘는 연예인들이 나와 거침없는 입담과 개인기, 다양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집단 토크쇼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한때 시청률이 20%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세바퀴’이후로 집단 토크쇼가 유행을 했다. 또한 진행자로 나선 박미선과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실, 조혜련 등의 맹활약으로 줌마테이너(아줌마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토크쇼의 승패를 좌우하는 포맷, 토크내용,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를 담보하지 못해 하락세를 거듭하다 지난 8월 온주완과 서예지를 김구라-신동엽의 공동 MC로 새롭게 출연시켰지만 시청자의 눈길을 끌지 못해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세바퀴’는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한분야의 마니아들을 초대해 그들의 능력과 이야기를 듣는 '능력자들'이 1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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