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제약주는 ‘강세’

입력 2015-11-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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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투심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특히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증시가 소폭 하락한데 영향받은 모양새다. 하지만 기술 수출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한 한미약품에 영향받아 제약주는 종일 강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34포인트(0.41%) 하락한 2041.0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0.02%) 하락한 1만7863.4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38포인트(0.11%) 하락한 2099.93에, 나스닥 지수도 14.74포인트(0.29%) 내린 5127.74에 장을 마감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14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62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871억원 매도우위로 총 86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내림세가 강한가운데 의약품이 강세를 보였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상한가가 영향을 끼친 의약품이 10.38%로 가장 크게 올랐고, 변동성지수(1.75%), 중형주(1.72%), 서비스업(0.80%), 증권(0.68%)도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3.00%), 종이목재(2.09%), 기계(2.0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가 4.44%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삼성물산(1.34%), 현대모비스(0.60%), 현대차(0.60%)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0.46%), 한국전력(0.38%)는 올랐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0.22포인트(0.03%) 내린 694.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1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6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신성장기업(6.82%)과 제약(2.87%)이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기타서비스(1.58%), 제조(0.70%)도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4.65%)와 섬유/의류(3.02%), 운송(2.94%)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8.42%)와 메디톡스(2.67%), 코미팜(1.53%)등 제약업종들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CJ E&M(1.52%), 카카오(1.08%), 로엔(1.3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4원 오른 1141.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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