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이전 오픈…현지 VIP고객 자산관리 올인

입력 2015-11-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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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LA 다운타운 내 시티내셔널플라자 빌딩(555 S. Flower Street, Suite 4410, Los Angeles, CA 90071, USA)에서 이전 오픈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 오픈한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자본금 2000만 달러 규모로 단순 브로커리지 업무에서 벗어나 LA를 중심으로 한 VIP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주식, 투자자문 등 종합자산관리(Wealth Mangemen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식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석부회장은 “고객 우선이라는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는 미국법인에도 변함없이 적용될 것”이라며, “항상 고객관점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온 미래에셋은 창립 이후 쌓아온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 리(Paul Lee)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WM(웰스매니저)대표도 “미국법인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현지의 펀드, 주식, AI 등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미국 현지 대형 금융회사인 티디 에머리트레이드(TD Ameritrade)의 조 알프리, 앵커 캐피털(Anchor Capital)의 에릭 릭, 개릿 워터스, 개인VIP고객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미국, 브라질, 베트남, 중국 지역의 5개의 법인과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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