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박한별에 이별 선언 "아내 도해강 옆에 있겠다"

입력 2015-11-01 23:57 수정 2015-11-02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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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박한별에게 또다시 선을 그었다.

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강설리(박한별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설리(박한별)는 진언에게 "용기 언니는 위험한 사람 같다"며 "독고용기 언니와 그 남편은 천년제약의 내부 고발자"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더불어 독고용기와 빨리 끝을 낼 것을 종용했다.

이에 진언은 "우리 얘기를 하자"며 "먼 길을 돌고 돌아 아내를 잃고 나서야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널 지켜주고 날 지키고 싶었어. 아내를 놓고 싶었고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진언은 "나 아내 옆에 있고 싶어. 해강이 옆에 있어주고 싶어"라며 "놓고 싶지 않아. 놓아지지 않는다. 미안하다, 강설리"이라고 말하며 설리에게 선을 그었다.

한편 '애인있어요' 예고편에서는 진짜 독고용기가 강설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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