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기업실적·소비지표 부진에 하락…상하이 1.7%↓

입력 2015-10-28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기업 실적 부진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3375.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맥주업체 칭다오맥주와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이 영향으로 홍콩증시에서 칭다오맥주는 4% 넘게 하락했으며 중국증시에서 장시구리는 0.35% 떨어졌다. 블룸버그가 현재까지 실적을 내놓은 중국 상장 기업 88곳 중 69%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왕젱 징시 투자관리의 최고 투자전략가(CIO)는 “기업 실적이 상당히 나쁘다”면서 “특히 전통 강호 분야의 기업들 실적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UBS는 중국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6.5%에서 6.2%로 하향 조정했다. 같은 날 호주 웨스트팩은행과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중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최근 8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의 우려를 키웠다. 이날 발표된 10월 중국 소비자 신뢰지수 109.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9월) 118.20에서 하락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르포] 친환경, 원격조종, 그리고 무인화…한국국제건설기계전 가보니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13,000
    • +0.43%
    • 이더리움
    • 3,533,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0.04%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40,100
    • +4.98%
    • 에이다
    • 488
    • -3.75%
    • 이오스
    • 653
    • -1.95%
    • 트론
    • 226
    • +1.8%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38%
    • 체인링크
    • 15,750
    • -3.2%
    • 샌드박스
    • 368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