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스캔들'과 관련해 도도맘이 입을 열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26일 한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은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호감이 가는 술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7월 자신과 강용석을 둘러싼 불륜 의혹이 깊어지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차례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블로그 글에서 "그동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두 자녀 때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사진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수영장에서 찍힌 사진은 끼워 맞추기 식 증거"라고 밝혔다.
또 김 씨는 "남편이 언론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외도 때문이다. 남편의 외도녀를 직접 만나 각서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오픈한 채 인터뷰에 나섰다. 김 씨는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까지 낱낱이 털어놔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도도맘 강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