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후폭풍] 한국 구매자, 美 법원에 집단 소송 제기…“소비자 기만했다”

입력 2015-10-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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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한국 폭스바겐 차량 구매자들이 폭스바겐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한국 구매자 12만5000명을 대표해 2명의 원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 테네시 주 공장에서 만든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를 구입했고 “폭스바겐이 소비자를 기만하고 한국의 환경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내 소송은 미국의 법무법인 헤이건스버먼과 퀸이매뉴얼이 폭스바겐 소비자들의 한국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과 함께 대리한다.

헤이건스버먼의 경영파트너인 스티븐 버먼은 “폭스바겐은 전 세계 소비자들을 기만했다. 한국 구매자들은 폭스바겐이 작당하고 거짓말을 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360여 명이 폭스바겐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6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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