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 별세…젊은 시절 우아했던 옛 모습 재조명

입력 2015-10-22 12:20 수정 2015-10-22 1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경자 화백 별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천경자 화백 별세 소식에 미술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고인의 젊은시절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 역시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망설이 꾸준히 나오던 천경자 화백이 지난 8월 사망했으며 천 화백의 딸 이혜선 씨가 지난 여름 유골함을 들고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년 91세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천 화백의 딸 이씨가 지난 8월20일 미술관에 유골함을 들고 수장고에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씨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생전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경자 화백은 특유의 성격대로 앵글 앞에서 쉽게 웃음을 보이지 않았고, 뚜렷하게 카메라를 주시하며 무덤덤한 표정으로 남아있다.

이씨의 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씨로부터 병석에 계시던 천 화백이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졌으며 지난 8월 6일 새벽 의사가 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지인은 "천 화백의 시신은 화장했고 뉴욕 성당에서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33,000
    • +3.4%
    • 이더리움
    • 3,587,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2.04%
    • 리플
    • 735
    • +2.08%
    • 솔라나
    • 218,600
    • +10.46%
    • 에이다
    • 481
    • +3.22%
    • 이오스
    • 653
    • -0.3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3.38%
    • 체인링크
    • 14,710
    • +3.52%
    • 샌드박스
    • 35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