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0억 횡령'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5-10-22 07:39 수정 2015-10-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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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개발(R&D)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관계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1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영상기술업체 D사와 구로구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H사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보조금 지급·집행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겨울스포츠 훈련장비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받은 R&D 보조금 1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 업체는 서울 소재 모 대학 산학협력단, 국책연구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물리모델 기반 실감형 동계 스포츠 훈련/체감 시스템 융합 기술'이라는 과제를 시작했지만, 연구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검토한 뒤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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