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ㆍ티몬ㆍ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 일자리 창출 일등 공신

입력 2015-10-15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팡ㆍ티몬ㆍ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가 일자리 창출 일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이들 3사는 2010년 같은 해 설립된 이후 5년 남짓한 기간 만에 한국경제 가장 큰 골칫거리인 청년고용 문제 해결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은 지난해 3월 당일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1년 반 만에 배송 직원인 쿠팡맨 3000여명을 채용했다. 쿠팡 관계자는 “약 1년 반 만에 300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것은 웬만한 대기업의 신입 채용 규모”라며 “쿠팡맨과 본사 2100여명의 직원까지 포함한 정식 직원은 총 5100명이며 직간접 고용 인원을 포함하면 8500여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도 고용을 확대하는 효과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8월 김천시와 10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광주시와 6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완료했다. 쿠팡은 이 두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약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추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은 2010년 5월 총 직원 5명으로 시작해 5년 만인 2015년 현재 1200명으로 불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티몬은 전체 직원의 95%를 정규직으로 채용, 정규직 비율이 업계 최상위권이라고 강조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티몬은 1인 평균 급여와 복리후생비가 소셜커머스 업계 1위”라며 “2013~2015년 시행한 개발자 공채 입사자 중 퇴사자는 0명인 것에서도 이는 잘 나타난다”고 전했다.

위메프는 2010년 10월 서비스를 출시할 당시 40명 수준이던 직원 수가 현재는 14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기에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고객센터 직원 1000명까지 포함하면 총 2400명이라고 위메프는 설명했다.

이밖에 소셜커머스 업체 직원의 평균 연령은 이달 현재 쿠팡 29.6세, 티몬 31.0세, 위메프 29.5세로, 모바일 커머스 혁신을 이끄는 신생 IT 기업답게 상당히 젊은 것도 눈길을 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0,000
    • -3.86%
    • 이더리움
    • 4,459,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6.5%
    • 리플
    • 639
    • -6.44%
    • 솔라나
    • 188,700
    • -7.64%
    • 에이다
    • 553
    • -4.33%
    • 이오스
    • 763
    • -5.92%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10.18%
    • 체인링크
    • 18,570
    • -8.16%
    • 샌드박스
    • 421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