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S6 보조금 올리고 아이폰6 출고가는 내리고… 보조금 경쟁 치열

입력 2015-10-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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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예약판매 하루 앞두고 내린 결정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6S’ 시리즈 예약판매를 하루 앞두고 보조금을 대거 늘렸다. 가격 경쟁력을 높여 아이폰 6S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6’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한선인 33만원까지 인상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미 이달 초부터 지원금을 최대로 지급하고 있다. 같은날 LG유플러스는 KT에 이어 ‘아이폰6’ 출고가를 인하했다. 아이폰 6S 시리즈 출시를 앞둔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월 10만원의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갤럭시S6 32GB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19만1000원에서 33만원으로 인상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 64GB 모델, ‘갤럭시S6엣지’의 32GB와 64GB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도 최고 33만원으로 높였다. 보조금 33만원은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가 줄 수 있는 보조금 최대치다.

앞서 이통 3사는 갤럭시S6 출고가를 일제히 내린 바 있다. 갤럭시S6 32GB 모델의 출고가는 85만8000원에서 77만9900원으로, 64GB 모델은 92만40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실제 단말기 판매가는 지난 4월 출시 당시 최저 60만원대에서 현재 최저 3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아이폰6S 전작인 아이폰6의 출고가를 9만원가량 인하했다. 전날 KT도 아이폰6 출고가를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 시리즈 예약판매를 하루 앞두고 이통사와 제조사가 보조금과 단말기 가격을 일제히 내리면서 연말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통 3사는 오는 16∼22일 아이폰6S 시리즈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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