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개발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와 그 주변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원(면적 43만여㎡)에 개발된다. 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진행하게 되며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판교테크노밸리와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가 합쳐지면서 정보기술•컨벤션•문화 등이 결합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2테크노밸리의 개발이 완료되면 1600여 개의 첨단기업과 10만 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산업단지•도시개발 계획 승인 절차와 토지보상 등을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 내에는 연면적 6만2280㎡에 달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도 건립된다.
이 곳에 입주하게 되는 스타트업, 미래혁신기술산업 기업체 등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쾌적한 업무공간을 제공받으며 다양한 업무지원기능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 부지는 콘퍼런스•전시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상업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이 갖춰진 혁신교류공간으로 개발된다. 이 곳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이라는 대형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성남시와 인접한 용인시, 광주시 아파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제2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확정되면서 오름폭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그 동안 서울이나 판교•분당신도시 등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광주시 아파트의 상승률(7.0%)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용인(5.6%), 성남(5.0%) 순으로 나타났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광주시에서는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분양물량이 1426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8월말까지 약 절반가량 줄어든 778가구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태전아이파크’는 현재 분양마감 임박단계에 이르렀으며 ‘힐스테이트태전’도 순조롭게 분양 중이다. ‘태전아이파크’는 최고 25층, 7개 동, 640가구 규모로 건립되고,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바로 위쪽으로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어린이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남중, 광남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은 태전지구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대형 쇼핑타운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대형학원,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6년 상반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은 거리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강남역까지 7정거장으로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지고, 2016년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가 차량 3분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다.
태전5•6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태전’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총 6개 블록에서 들어서며 모두 3146가구가 공급되며, 블록별로 입주관리소가 따로 있는 개별단지여서 대단지아파트로 형성되지 않는다.
태전아이파크 전용 84㎡형은 3억4000만원부터 책정돼 있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인접해 있는 분당이나 용인 수지구 전세가격 수준이다. 반면, 힐스테이트태전의 84㎡형 분양가는 3억9000만원 안팎이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100만원이 넘는다.
한편태전아이파크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이 진행 중이다. 현재 원활한 상담을 위해 지정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방문 시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31-797-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