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BIXPO 2015’ 12~14일 광주서 개막

입력 2015-10-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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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2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전력분야에 특화된 국제 엑스포인 ‘빛가람 전략기술 엑스포(BIXPO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노영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피터 그륀버그 교수, 마이클 W.하워드 미국 전력연구소(EPRI) 대표, 알리레자 라스테갈 국제 발명가협회(IFIA) 회장 등을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력 분야 기업 CEOㆍCTO 및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조환익 한력 사장은 개회사에서 “BIXPO 2015는 전력 분야 대규모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린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종합 박람회”라면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전이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반석을 닦고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전은 2013년 에너지 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에너지협회(WEC) 총회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컨퍼런스(CEPSI)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BIXPO 2015'를 한전 본사 이전지역인 광주전남에서 열게됐다.

‘BIXPO 2015’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세계 35개국 약 100여개 기업에서 2000여명의 전력분야 전문가가 모여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력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기업들은 신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체 관람객은 약 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신기술 전시회는 해외 신기술관, 국내 신기술관, 기술사업화관과 미래기술 체험관으로 구분돼 국내외 80여개 기업이 약10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신기술관에는 EPRI를 비롯한 ABB, Alstom, GE, 3M, Doble, 미쓰비시히타치 등 전력분야 세계 메이저 기업의 우수 신기술과 R&D 성과물이 전시되고, 국내 신기술관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효성 등 국내 대기업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등이 각 기업의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기술사업화관에서는 한전의 R&D 성과물 전시와 국내외 기술이전 상담 및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미래기술 테마관 및 체험관에는 일반인들이 스마트홈, 스마트 오피스 등 전력 신기술 발달로 변화될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국제 발명대전은 국제관, 국내관, 특별관으로 구분된 약10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함께 국제대회 수상작 및 우수성과물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는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방향 제시를 통한 신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력회사 CTO 포럼과 10개 분야 신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된다. 2007년 물리학상 수상자인 피터 그륀버그 교수를 비롯한 전력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해 전력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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