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지언학-연제민 골 폭발 2대0 승리

입력 2015-10-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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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지언학-연제민 골 폭발 2대0 승리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지언학의 첫 골이 터지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지언학의 첫 골이 터지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이 호주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손쉬운 2대0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은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지언학, 연제민의 골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에 박인혁과 황희찬을 함께 세우고 그 뒤로 지언학과 류승우, 최경록 등이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낮고 빠른 패스를 통해서 분위기를 잡아갔다. 전반 7분에 지언학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빠른 돌파에 이은 땅볼 패스로 이어졌고 이를 지언학이 골로 연결시켰다.

호주도 반격했지만, 전반 27분 결승골이 연제민의 발끝에서 완성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떨어진 볼을 수비진영에서 달려온 연제민이 밀어 넣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슈팅 숫자만 올라갈 뿐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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