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분쟁 2라운드]신동주, 한국법인 'SDJ코퍼레이션' 설립…실체는?

입력 2015-10-08 18:14 수정 2015-10-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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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가 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신동주 부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롯데 홀딩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제기했다고 밝혔다.(노진환 기자 myfixer@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가 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신동주 부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롯데 홀딩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제기했다고 밝혔다.(노진환 기자 myfixer@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언하면서 그가 설립한 한국법인 ‘SDJ코퍼레이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한국법인을 세우고 한국 참모진을 선임하면서 앞서 진행된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를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이다. 현재 ‘SDJ코퍼레이션’는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빌딩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다.

신 전 부회장은 SDJ 코퍼레이션 회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SDJ는 신동주의 이름을 딴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신 전 부회장의 기자회견에 함께한 민유성 고문은 "그간 신동주 회장은 한국에 별다른 베이스가 필요 없었다"며 "그룹 내 베이스는 일본이었고. 일본에서 한국을 지원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고문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신동빈이 룰을 깼기 때문에 한국에 법인을 직접 설립, 한국의 기반으로 삼으려는 조직"이라며 "신동주 회장이 단독이사로 취임하고, 점차 한국 활동을 해나가면서 필요한 조직과 인원을 점차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 민 고문과 함께 법무법인 양헌의 김수창 대표 변호사, 법무법인 두우의 조우현 대표 변호사 등이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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