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충격에 휩싸인 美

입력 2015-10-06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충격에 휩싸인 美

▲총기 사고로 딸을 잃은 소녀의 어머니(사진 위)와 피해자인 메케일러의 모습. (사진=방송화면 캡쳐)
▲총기 사고로 딸을 잃은 소녀의 어머니(사진 위)와 피해자인 메케일러의 모습. (사진=방송화면 캡쳐)

미국 테네시주에서 11세 소년이 이웃에 사는 8세 소녀를 총으로 살해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이 지난 3일 오후 7시30분쯤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를 12구경 권총으로 살해했다. 총을 맞고 쓰러진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보도됐다.

소년은 피해자인 메케일러에게 "개와 놀아도 되느냐"고 물었다 거절당하자 부친 소유의 권총을 들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 소년과 매케일러는 같은 초등학교에서 각각 5학년,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의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소년이 이곳으로 이사와 딸을 조롱하며 괴롭힌 적이 있다”면서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 뒤 소년이 이를 멈췄지만, 3일 갑자기 이런 일이 터졌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5,000
    • -1.31%
    • 이더리움
    • 3,643,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2.93%
    • 리플
    • 747
    • -0.53%
    • 솔라나
    • 231,200
    • -0.34%
    • 에이다
    • 503
    • +0.2%
    • 이오스
    • 677
    • -1.31%
    • 트론
    • 219
    • +2.82%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59%
    • 체인링크
    • 16,570
    • +1.97%
    • 샌드박스
    • 381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